클라우드 요금이 오른 이유는 공지마다 다르게 적혀 있습니다. 2026년 11월 5일 공식 공지 두 건을 읽어 보니, AWS는 공인 IPv4 주소를 구하는 비용이 올랐다고 적었고 Google Cloud는 서비스의 가치와 성능에 요금을 맞추는 일이라고 적었습니다.
두 건만으로 클라우드 요금이 계속 오른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 글은 공지에 적힌 이유와 날짜만 옮겼고, 기사나 분석 속 원인은 공식 원문이 없어 싣지 않았습니다.
1. 클라우드 요금은 왜 오르나요?
공지마다 이유가 달랐습니다. AWS 공지는 주소를 확보하는 자체 비용을, Google Cloud 공지는 서비스의 가치와 성능에 맞춘 조정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요금이 오른 것이 아니라 방식이 바뀐 안내도 있었습니다. 아래에서 공지 두 건과 요금 방식 안내 한 건을 하나씩 읽고, 마지막에 인상 공지를 받았을 때 확인할 것을 정리합니다.
2. AWS는 공인 IPv4 주소에 왜 요금을 붙였나요?
공인 IPv4 주소는 인터넷에서 내 서버를 찾아오게 하는 주소입니다. AWS 블로그 공지(2023년 7월 28일)는 2024년 2월 1일부터 모든 공인 IPv4 주소에 시간당 0.005달러를 받는다고 적었습니다. 서비스에 연결했든 안 했든 같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로 적혔습니다. 하나는 주소가 점점 귀해져 한 개를 구하는 비용이 5년 동안 300% 넘게 올랐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주소를 아껴 쓰고 새 주소 체계인 IPv6 도입을 앞당기도록 권하려는 뜻입니다. 영어 원문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원문은 비용 문제를 이렇게 적었습니다.
This change reflects our own costs
이 변경은 AWS 자신의 비용을 반영한다는 뜻입니다. 적용 범위는 EC2뿐 아니라 RDS 데이터베이스, EKS 노드처럼 공인 IPv4 주소를 붙일 수 있는 서비스 전부이고, 모든 리전(서버가 있는 지역)이라고 했습니다. 직접 가져와 쓰는 주소(BYOIP)는 요금을 받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이 글의 금액은 2023년 공지에 적힌 값입니다. 지금 금액은 AWS VPC 요금 페이지의 퍼블릭 IPv4 주소 항목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3. 공지일과 적용일은 따로 읽습니다
AWS 공지는 2023년 7월 28일에 올라왔고, 요금은 2024년 2월 1일부터 적용됐습니다.
2026년 11월 5일 확인한 Google Cloud 공지 페이지에는 공지한 날짜가 적혀 있지 않습니다. 적용일은 2026년 5월 1일이고, 새 요금은 2026년 5월 청구서부터 반영된다고 했습니다.
두 공지 모두 요금이 달라지는 때는 공지일이 아니라 적용일이었습니다. 공지를 받으면 날짜 두 개를 나눠 적어 두는 것이 먼저입니다.
4. Google Cloud는 어떤 요금을 올렸나요?
Google Cloud 공지는 2026년 5월 1일부터 CDN Interconnect, Direct Peering, Carrier Peering을 거쳐 내보내는 데이터(아웃바운드)의 목록 가격이 북미·유럽·아시아에서 오른다고 적었습니다. 서버 한 대의 요금이 아니라 이 세 제품의 전송 요금입니다.
새 요금은 1GiB당 북미 0.08달러(이전 0.04달러), 유럽 0.08달러(이전 0.05달러), 아시아 0.085달러(이전 0.06달러)입니다. GiB는 GB와 비슷한 데이터 크기 단위입니다.

이유는 이렇게 적혔습니다. 전 세계 인프라에 크게 투자했고, 이번 조정은 서비스의 가치와 성능에 요금을 맞추려는 노력의 일부라는 것입니다. 영어 원문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계약에 따라 영향은 다르다고 했습니다. 고정 가격 계약은 대체로 갱신 때까지 바뀌지 않는다고 적었고, 자세한 조건은 Google Cloud 담당자에게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5. 요금 방식이 바뀐 안내도 있습니다
AWS EC2 온디맨드 요금 페이지에는 이런 안내가 있습니다. Red Hat이 RHEL(Red Hat이 만든 리눅스 운영체제)의 클라우드 가격 책정 모델을 업데이트했고, 2024년 7월 1일에 EC2 RHEL 요금이 vCPU별 시간당 요금 모델로 바뀌었다는 내용입니다.
이 경우 바뀐 이유는 AWS가 아니라 운영체제를 만든 쪽의 가격 모델입니다. 오른 것인지 내린 것인지는 이 안내만으로는 알 수 없으니, 쓰는 운영체제가 해당되는지부터 봅니다.
6. 인상 공지를 받으면 무엇을 확인하나요?
Google Cloud 공지는 서비스를 유지하려고 당장 기술적으로 할 일은 없다고 했습니다. 대신 지난 사용량으로 청구서가 얼마나 달라질지 보고, 예산 전망을 새 요금에 맞춰 고치라고 권했습니다.
AWS 블로그는 2023년 7월 28일부터 비용·사용 보고서(Cost and Usage Reports)에 공인 IPv4 주소 사용량이 자동으로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요금 적용 뒤에는 Cost Explorer에서도 볼 수 있다고 했고, Public IP Insights 기능도 무료로 낸다고 적었습니다.

무료 조건도 바뀝니다. 같은 AWS 공지는 EC2 프리 티어에 첫 12개월 동안 매달 공인 IPv4 주소 750시간을 넣는다고 적었지만, 2026년 11월 5일 AWS 프리 티어 페이지는 신규 고객에게 최대 200 USD 크레딧과 최대 6개월 무료 플랜을 안내합니다. 무료 조건은 지금 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인상 공지를 받으면 적용일, 내 사용량, 예산 세 가지를 차례로 확인하면 됩니다. 서버를 직접 쓰지 않는 분은 청구서 항목에 해당 서비스가 있는지만 봐도 됩니다.
정리하면 확인한 공지 두 건에서 이유는 서로 달랐고, 공통으로 날짜가 둘 있었습니다.
- 공지일과 적용일을 나눠 적습니다
- 공지가 적은 이유는 회사별로 따로 읽습니다
- 내 청구서에 해당 항목이 있는지 봅니다
- 예산 전망을 새 요금에 맞춰 고칩니다
요금을 내는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는 서버 비용 결제 방식, 종량제와 정액제에, 국내 클라우드와 견줘 보는 법은 네이버클라우드 서버 비용, AWS와 비교하면?에 있습니다. 전체 지도는 클라우드 비용 비교 총정리, AWS·GCP·Azure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모두 2026년 11월 5일 확인)
- AWS News Blog 「New – AWS Public IPv4 Address Charge + Public IP Insights」(2023년 7월 28일) — aws.amazon.com/blogs/aws
- Google Cloud 「CDN Interconnect and Peering pricing update」 — cloud.google.com/consulting
- AWS 「Amazon EC2 온디맨드 요금」 — aws.amazon.com/ec2/pricing/on-demand
- AWS 「프리 티어」 — aws.amazon.com/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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