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견적서에는 개발비의 계산 근거, 직접경비 내역, 이윤 같은 덧붙는 금액, 부가세 별도·포함 금액이 따로 적혀 있어야 합니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의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 2025년 개정판이 내놓은 「소프트웨어 개발비 산정 산출물 양식」이 이 칸들로 되어 있습니다.
이 가이드는 국가기관 등이 공공 SW사업 대가를 정할 때 준용하도록 만든 기준입니다. 민간 외주라고 꼭 따라야 하는 양식은 아니지만, 업체가 보낸 견적서에 빠진 칸이 무엇인지 찾는 데 쓰기 좋습니다. 2026년 10월 21일 가이드 원문을 직접 읽고 정리했습니다.

1. 개발 견적서 양식, 어떤 항목이 들어가야 하나요?
기능 수로 세는 원칙 방식이면 개발원가, 직접경비, 이윤, 부가세 네 덩어리입니다. 가이드는 기능점수 방식의 소프트웨어 개발비를 개발원가·직접경비·이윤 세 부분으로 나누고, 산출물 양식 맨 아래에 개발비를 부가세 별도와 부가세 포함 두 줄로 적게 했습니다.
양식의 개발원가 칸에는 총 기능점수, 기능점수당 단가, 보정계수 다섯 가지(규모·연계 복잡성·성능·운영환경 호환성·보안성)가 들어갑니다. 그 아래 이윤 몇 %, 직접경비 칸이 이어집니다.
견적서는 이 덩어리마다 금액이 나뉘어 있어야 다른 업체 견적과 나란히 놓고 비교할 수 있습니다. 총액 한 줄만 있다면 항목별로 다시 달라고 요청합니다.
2. 개발원가는 기능 수나 투입 인원으로 계산합니다
가이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규모를 기능점수로 재고 기능점수당 단가를 곱하는 기능점수 방식을 원칙으로 둡니다. 기능점수는 사용자 쪽에서 보이는 기능의 규모를 점수로 잰 값입니다.
예외로 사람 수와 기간으로 세는 투입공수 방식도 씁니다. 가이드가 꼽은 예외에는 홈페이지 디자인 같은 콘텐츠 사업, 기능점수로 재기 어려운 테스트, 개발 예산이 5천만원 미만(부가세 제외)인 사업이 들어 있습니다.
가이드의 비교표를 보면 투입공수 방식의 개발비는 투입인력 수 × 투입기간 × 기술자 직무별 단가에 제경비, 기술료, 직접경비를 더하는 구조입니다. 기능점수 방식은 제경비·기술료에 해당하는 항목이 단가에 이미 들어 있어 따로 셈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투입공수 견적이면 직무별 인원과 기간, 그리고 제경비·기술료 칸이 적혀 있는지 봅니다. 하루 인건비로 직접 계산하는 법은 간단한 앱 개발 비용, 인건비로 계산하는 법에 정리했습니다.
3. 직접경비는 항목과 산출내역을 따로 적습니다
직접경비는 그 개발사업에 직접 드는 경비입니다. 가이드는 직접경비를 적을 때 이렇게 쓰라고 합니다.
직접경비의 계상시에는 정확한 내역을 제시하여야 하며, 다음 계산양식을 활용하여 직접경비를 산정하면 된다.
계산양식은 직접경비 항목, 산출내역, 금액 세 칸입니다. 예를 들어 출장 여비라면 몇 명이 몇 번 가는지 계산식을 산출내역 칸에 적고, 금액을 옆에 둡니다.

가이드는 엔지니어링사업 대가기준이 정한 직접경비 항목 말고도, SW사업의 특성을 반영해 12개 항목이 더 해당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 사업에 특별히 필요한 컴퓨터시스템 사용료, 소프트웨어 도구 사용료, 직접 필요한 여비 같은 것입니다.
4. 이윤과 부가세는 따로 표시합니다
기능점수 방식에서 이윤은 개발원가의 25% 이내에서 정한다고 가이드에 적혀 있습니다. 공공 계약 기준이므로 민간 견적의 이윤율을 이 숫자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윤이나 제경비·기술료 칸이 따로 있는지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가세는 별도인지 포함인지 꼭 적혀 있어야 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시스템 개발구축 사업 표준계약서」도 계약금액을 공급가액과 부가가치세로 나눠 적게 되어 있습니다.
5. 견적서와 함께 받아야 할 문서
견적 금액은 어떤 범위를 만드는 값인지가 함께 있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표준계약서는 발주자와 업체가 최종 합의한 작업 범위를 적은 문서를 과업내용서라고 부르고, 과업이 바뀌어 금액이 달라질 때 협회가 공표하는 대가산정 가이드를 고려해 정한다고 적었습니다.
견적서를 받을 때는 그 금액이 어느 범위의 값인지 보여 주는 기능 목록이나 과업내용서를 함께 받습니다. 선급금·중도금·잔금처럼 언제 얼마를 내는지도 견적 단계에서 물어 둡니다.

6. 받은 견적서를 점검하는 순서
- 개발원가·직접경비·이윤(투입공수 방식이면 인건비·제경비·기술료·직접경비)이 각각 얼마인지 나뉘어 있는가
- 개발원가 근거가 기능 목록(기능점수)이나 직무별 인원·기간으로 적혀 있는가
- 직접경비마다 산출내역이 있는가
- 부가세 별도인지 포함인지 적혀 있는가
- 금액이 가리키는 범위 문서(기능 목록·과업내용서)가 함께 왔는가
견적서를 받기 전에 어떤 업체를 고를지는 앱 개발 외주 업체, 고르는 기준 총정리에 정리했습니다. 홈페이지를 맡길 계획이면 홈페이지 만들 때 필요한 것, 시작 전 체크리스트 8가지도 함께 보세요. 외주 대신 직접 만들어 보는 길은 AI 코딩 도구 총정리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만들려는 앱의 예상 비용 범위를 먼저 보고 싶다면 AiApp 견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모두 2026년 10월 21일 확인)
-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 2025년 개정판 — sw.or.kr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 「소프트웨어(SW)분야 표준계약서 개발 및 활용 추진」과 붙임 「정보시스템 개발구축 사업 표준계약서」 — msi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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